[해리단길🏖] 🍜 우육면 존맛집 골든게이트 금문 🌉

진로두꺼비가 지키는 해운대🏖

여름 해운대는 우중충한 날씨가 최고..!
미스트비 온다고 투덜대면서 우산 샀다가
달맞이길 걸어올라가는데 갑자기 해떠서
생사를 오락가락했다...😄☀️

친구가 우육면 먹자고 했는데
사실 안땡겼지만
운전자가 가자는대로 가야지 뭐

해리단길 골든게이트 or 금문
이라고 부르나보다
해리단길 서성거리면서 많이 본 곳..!
주말 열두시반에 갔는데 웨이팅 없었다

개이덕

겉으로 봤을때 들어가면
엄청 드넓은 내부가 펼쳐질줄 알았으나
자리가 엄청 협소했다
합치면 10자리 되나..?

여튼 들어가자마자 안심콜 하고
왼쪽에 무인자판기..? 가 있는데
거기서 주문하면 된다
친구랑 첨 가는거라 우육면 2개
우육면은 9000원이다

만드는거 보면서 먹을 수 있는데
높아서 사실상 거의 안보인다
사장님들 근데 부담스럽겠다

이러고 쳐다보는 사람들 많을듯

내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들..!
사장님들 옆쪽에 계실때
호다닥 찍어보았다

왼쪽으로 보면 이런 글씨가 크게 적혀있고

그 안은 이렇게 생겼다
이소룡이 붙어있다
추억의 이소룡

우육면 9000원 환타 2000원

드디어 나왔다
내 첫 우육면..!

 

엄청 커다란 무도 있고
고기도 너무 많아서
면이 거의 안보인다

 

비주얼 작살나서 좀 많이 찍었다
국물 마셨는데 넘 매웠다
근데 금방 가라앉는 매움..!
마라탕이랑 비슷하다!
(마라탕 한번 먹어봐서 맛 잘 모름)

고기가 진짜 진짜 부드러웠다
그리고 고기가 진짜 많았다
대만족..!

배불러서 다는 못먹었지만..
면만 있으면 좀 느끼할수있는데
숙주도 같이 있어서 좋았고
청경채도 무도 고기도 면도 국물도
다 맛있었다!

대신 먹다보면 좀 느끼해지는데
그때마다 이걸 먹어주면 된다
단무지인듯..?

양이 너어무 많아서
이렇게 많이 남겼지만 ㅠㅠ
담에 친구랑 가면 우육면 2개 말고
우육면이랑 다른거 시킬거 같다

강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