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나 생각해주는척 자기 사상 주입
예를 들어, 2004년에 남직원들은 근무 시간에 난닝구만 입고 땀 뻘뻘 흘리며 탁구를 쳤고 여직원 '혼자' 사무실에 남아 회계업무 민원응대 등 모든 일 처리하고 아침에 와서 책상 닦는건 당연히 여직원이 하는 일이라고 남직원이 자기 입으로 말함
재밌는지 큰소리로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나는 하나도 안재밌음 그래서 안웃고 일부러 "와 진짜.. ㅇㅇㅇ 과장님(여직원) 힘드셨겠다.. 부장님 왜 그랬어요??" 절레절레 고개를 저으니 남직원이 하는 말 "누구야(내이름) 그때는 근데 다 그랬다 그거 가지고 그래 생각하면 안된다" ㅇㅈㄹ
이런 빻은말들에 일일이 반박하기를 어언 두달.
오늘 회식하면서 거나하게 취해가지고 나보고 "ㅇㅇ야 근데 사람이 나랑 의견이 달라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게 그 사람한테 편하다 일일이 신경쓰면 그 사람만 힘들지! 니가 그렇다는건 아니고!"
누가 봐도 내가 그렇다는 말인데..?
난 전혀 힘들지 않고 빻은 말들 개패는거 존나 재밌는데 왜 힘들다 생각하시는지..? 더 큰 함정은 자기 자신이 깨어있는줄 안다는 점ㅋ 그게 바로 꼰대 마인드라는거에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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